안녕하세요 :)
밑단처리 손바느질로 하는 법 입니다.
아마 가정시간에(?) 한번쯤은 해봤을 공그르기입니다.
겉에서 티가 거의 나지 않는 방법입니다.
보통 우리가 사입는 옷에는 스쿠이라는 특종 봉제기계로 이 작업을 대신 합니다.
하지만 고급의류나 기계로 처리하기에 예민하고 까다로운 원단들은 손바느질로 처리하기도 합니다~
저는 비교적 잘 보이도록 진한색 실을 사용했는데요.
바느질을 할 원단과 같은 색 실을 준비해주세요.
첫 번째는 밑단이 두 번 접어져 있는 단을 공그르기로 고정시켜주는 방법입니다.
1. 먼저 이 방법은 얇게 왔다갔다 하면서 떠주는 방법으로 티가 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실을 한 겹으로 바늘에 꿰어 매듭을 지어주세요.
그런 뒤 매듭을 숨길 수 있도록 접은 밑단의 사이로 들어와주세요.
2. 이제 밑단을 고정시킬 원단을 한올 떠줍니다. 많이 잡히면 겉면에서 티가 나게 되기 때문에 직조된 원단의 한 올만 잡아내 살짝 뜬다는 느낌으로~ 제가 사용한 원단은 비교적 직조 짜임이 잘 보여 한올 잡기가 쉬운데 고밀도의 촘촘한 원단이라면 겉에서 티가 안날 정도로만 떠주시면 됩니다.
3. 한 올 뜬 부분 바로 밑의 밑단모서리로 다시 들어와줍니다. 1cm 정도의 간격으로 다시 밑단 모서리 밖으로 나와 다시 한 올 뜨기.
이 때 실을 너무 세게 잡아당기시면 원단이 쪼그라들면서 겉에서 봤을 때 티가 많이 나게 됩니다.
실이 보여서가 아니라 한 올을 뜨더라도 그 부분에 쪼그라들면 바느질 자국이 다 보여요.
4. 반복 해주시면 됩니다. 겉면은 이렇게 보입니다. 원단과 같은 색 실을 사용한다면 거의 티가 나지 않을거에요~
두 번째는 스커트나 바지 끝단에 오버록으로 처리한 후 스쿠이처리를 해준 옷들이있는데요. 은근히 잘 풀리더라구요.
저희 집 막내 교복치마 밑단도 풀리고 저도 놀러갔는데 바지 밑단이 풀려서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풀고 다닌적이 있어요ㅠㅠ
방법은 같습니다. 밑단이 접혀 있는 부분 대신에 오버록처리된 곳에 바느질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한 올을 걸고 밑단 접힌 모서리 부분으로 들어왔었죠? 그 대신에 오버록 실을 걸어주시면 됩니다.
밑단 고정시킬 원단 한 올, 아래 오버로크 실 한올 같이 바느질 합니다.
그럼 안에서도 겉에서도 이렇게 티가 나지 않게 바느질 할 수 있어요~
공그르기 하는 법이었습니다,ㅎㅎ
밑단 처리 손바느질로 야무지게 해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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