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재봉 하다가 문득 통솔과 쌈솔 하는 법 간단하게 올리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 올립니다~
저는 통솔과 쌈솔 깔끔해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확실히 오바로크만 쭉 박아서 생기는 촉감보다는 거슬리지 않고 훨씬 편안하죠.
튼튼하기도 하고요. 손은 더 가긴 하지만요.
두 바느질 기법이 유사한 부분이 많이 때문에 함께 올립니다.
보통의 재봉을 할 때 겉과 겉을 맞닿게 놓고 안을 본채로 재봉을 하게 되는데
통솔과 쌈솔은 안과 안을 맞닿게 놓고 겉을 보면서 재봉을 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다시 한번 박아 시접이 안쪽으로 쏙 들어가게 합니다.
그래서 올이 잘 풀리거나, 아이 옷이나, 셔츠, 자주 빨아서 튼튼해야 하는 옷들 등에 사용됩니다.
그럼 간단한 과정 보면서 쌈솔, 통솔을 익혀보세요!
간단히 얇은 아사면 조각을 잘라서 샘플을 만들어봤어요. 일부러 잘 보이라고 조금 굵은 실을 썼습니다.
쌈솔은 처음에 봉제 할 때 양쪽 시접분을 다르게 줘서 하는 방법도 있고 통솔도 애초에 가위질 없이 시접 분량을 조금줄 수도 있지만
초보자 분들을 위해서 완성선을 1.5cm로 잡고 최대한 정석대로 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원리를 익히신 뒤 시접의 양과 폭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1. 쌈솔하는 법
1. 안과 안을 맞닿게 두고 겉을 본채로 완성선(1.5cm)지점을 쭉 박아줍니다.
2. 박았으면 시접을 갈라서 한쪽만 0.3~0.4cm 정도를 남기고 시접을 잘라주세요.
3. 자르지 않은 시접으로 잘라낸 짧은 시접을 감싸 접어서 박아주면 끝! 겉 부분에 스티치가 두 줄 생기기 때문에 디자인을 고려해서 봉제해준다면 더 좋겠죠?
2. 통솔하는 법
1. 역시 마찬가지로 안과 안을 맞닿게 놓고 겉을 보면서 완성선 1.5cm에서 0.7cm 나온 지점을 박음질 해줍니다.
2. 시접을 0.3~0.4cm 정도 남기고 잘라주세요.
3. 시접을 자른 뒤 펼쳐서 뒤집어 이제 안쪽 면을 봐주세요. 좀전에 박은 선에 딱 맞춰 시접을 안쪽으로 쏙 들어가게 접은 뒤 원래의 완성선 1.5cm 지점에 박습니다. 시접이 안쪽으로 들어가 정리가 됩니다.
이상 통솔과 쌈솔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예쁜 작품을 만드시는데 응용해보세요.
감사합니다 :)
'옷 만들기 > 바느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밑단처리 손바느질 공그르기 하는 법 (0) | 2020.06.17 |
---|---|
손바느질로 셔츠단추 다는법 (0) | 202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