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식/패션사전 7

양모의 여러가지 종류들

오늘은 울(Wool)소재가 불리는 여러가지 이름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저번에는 울이라고 통칭되는 여러가지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캐시미어나 앙고라 등도 넓게 Wool로 포함됐었습니다. https://ellienote.tistory.com/35울의 여러가지 종류들요즘 날씨가 제법 가을 느낌이 나요. 그래서인지 니트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니트를 보면 뭐 울소재니, 캐시미어, 모헤어 등등 여러가지가 참 많죠. 오늘은 이런 울 소재들을 한 번 정리해보려ellienote.tistory.com 울은 양의 털이죠. 오늘은 양의 털, 양모인 울 자체의 종류에 대해서 정리해볼게요.가끔 울 소재의 옷을 보면 버진울, 램스울 등 울 앞에 여러가지 붙어서 불리는 것을 볼 수 있죠?모두 양의 털이지만 어떤 양에서/..

울 마크(Wool mark)란?

안녕하세요. 쌀쌀해지는 계절을 맞아 계속되는 울 특집으로 이어 오늘은 울마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벨이나 행택에 표시된 울 마크 표시로 내 옷의 울 함량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답니다. 먼저, 울 마크는 어디서 정해준 걸까요? 울 마크는 국제 양모 사무국IWS(International Wool Secretariat)라는 곳에서 울의 성분과 함량, 일정한 수준로 제작된 제품에 대해서 사용을 허가해주는 마크입니다. 저는 국제 양모 사무국이 공식적인 협약에 의해서 설립한 국제 기관 같은 곳인줄 알았는데, 민간단체 였어요. 국제 양모 사무국을 검색하여 보니, 오스트레일리아 목양업자들이 양모 수요 창출과 품질 관리를 위해서 만들었다는데 아무래도 자신들이 생산하는 양모의 퀄리티를 자부하여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주고..

울 소재의 장점과 단점, 관리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어서 울 시리즈로 가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울 소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울이 양모라는 점과 울의 종류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했는데요. 울은 양의 털로서 사람의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친화성이 있는 섬유이기도 한데요. 울의 장점신축성이 뛰어나다.흡습성이 뛰어나다.구김이 적고 유연하다. 울의 단점 일광에 약하다.강도가 약하다. 그럼 이러한 특성을 가진 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위에서 언급했듯이, 울은 사람의 머리카락과 같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표적인 동물성 섬유입니다.가장 크게 나누자면 천연섬유에는 식물성 섬유와 동물성 섬유가 있습니다. 식물성 섬유동물성 섬유면, 모시, 대마 등견, 울 등산에 약하고 알칼리에 강..

소모사와 방모사란?

오늘은 소모와 방모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울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 혹은 케어라벨에서 100% worsted wool /100% woolen wool과 같은 식으로 울 앞에 뭐가 붙어있는 것을 보신적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소모방적으로 나온 실이 소모사, 방모방적으로 만들어진 실이 방모사입니다. 먼저 소모사와 방모사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기 보다는 각각의 특성에 맞춰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모사(worsted Yarn)란? - 섬유장의 길이가 길고 가는 것으로 방적한 실을 소모사라고 합니다. - 약 3인치 정도의 긴 섬유를 가지런히 평행으로 놓아 꼬임을 주어 만듭니다. - 긴 섬유장의 길이로 서로 단단하게 꼬임을 가져 강한 강도로 상대적으로 튼튼합니다. ..

체크의 종류

이제 본격적으로 FW 시즌으로 신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FW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체크패턴이라 오늘은 체크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체크는 영어 Check가 아닌 Plaid라고 합니다! 1. 글렌 서로 다른 크기의 체크가 교차하며 단정하고 클래식한 느낌으로 가을, 겨울 울 종류의 소재로 슬랙스나 아우터 등에 많이 쓰이며 여성복, 남성복 전부 많이 쓰입니다. 컬러 감을 추가 하는 등 변형하여 사용하기도 하나 주로 블랙이나 화이트 브라운 그레이 등으로 차분한 색상을 많이 사용합니다. 2. 깅엄 체크지만 여름에 거의 많이 쓰이는 깅엄체크입니다. 비비드한 레드 같은 컬러도 많이 쓰이고, 파스텔톤 같이 옅은 톤으로 여름에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많이 쓰여요. 최근에는 특히 걸리..

세계 4대 패션 컬렉션

세계 4대 컬렉션은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컬렉션입니다. 이 쇼들은 세계 패션의 방향을 이끕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트렌드라는 것은 이들이 내놓은 컬렉션을 바탕으로 제시되곤 합니다. 컬렉션은 크게는 Spring(S/S)과 Fall(F/W)가 가장 큰 규모로 메인으로 열리고 중간에 브랜드나 상황에 따라 Resort와 Pre-fall 컬렉션을 두 컬렉션 사이에 오픈합니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순서대로 개최가 되고 각각의 패션쇼는 그 배경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가지게 되는데요. 순서대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뉴욕 컬렉션 Newyork collection 뉴욕은 다소 실용적이며 미니멀리즘적인 상업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최근에는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몇..

오뜨꾸뛰르(haute couture)와 프레타포르테(prêt-à-porter)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뜨꾸뛰르와 프레타포르테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개념을 소개할까합니다. 바로 설명들어갈게요 :) 오뜨꾸뛰르(haute couture) - 불어의 haute(고급의)+couture(바느질)이 합쳐진 말로 단어 그대로가 뽐내듯 기성복 보다 한 층 높은 더 정교하고 유행을 이끄는 고급 맞춤 여성복을 뜻합니다. 파리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오뜨꾸뛰르 조합 회원들만 오뜨꾸뛰르를 열 수 있다고 합니다. 파리 고급의상 조합(syndicat) 으로 까다로운 가입조건을 갖고 있어 이 조건에 부합해야만 하며, 참고로 예전부터 패션은 어느정도 파리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답니다. 그 강도가 때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오뜨꾸뛰르가 파리에서 시작되었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오뜨꾸뛰르 자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