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컬렉션은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컬렉션입니다.
이 쇼들은 세계 패션의 방향을 이끕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트렌드라는 것은 이들이 내놓은 컬렉션을 바탕으로 제시되곤 합니다.
컬렉션은 크게는 Spring(S/S)과 Fall(F/W)가 가장 큰 규모로 메인으로 열리고 중간에 브랜드나 상황에 따라 Resort와 Pre-fall 컬렉션을 두 컬렉션 사이에 오픈합니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순서대로 개최가 되고 각각의 패션쇼는 그 배경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가지게 되는데요.
순서대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뉴욕 컬렉션 Newyork collection
뉴욕은 다소 실용적이며 미니멀리즘적인 상업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최근에는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몇몇 브랜드들도 사업적인 부분을 무시하지 못하고 헤드오피스를 뉴욕으로 옮겼다는 소식을 들은적 있습니다.
그만큼 뉴욕은 실용적이며 가장 큰 기성복 시장으로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는 캘빈클라인, 폴로 랄프로렌, 도나 카란, 알렉산더 왕 등이 있습니다. 2월과 9월에 각각 F/W와 S/S컬렉션을 개최합니다.
2. 런던 컬렉션 London collection
런던은 다소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예술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신인 디자이너들이 런던 패션위크에서 많이 데뷔쇼를 가지기도 합니다.
2월과 9월에 각각 F/W와 S/S컬렉션을 개최합니다.
대표적인 디자이너로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폴 스미스 등이 있습니다.
3. 밀라노 컬렉션 Millan collection
전통적인 섬유 산업과 섬세한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기반으로 합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있습니다.
2월과 9월에 각각 F/W와 S/S컬렉션을 개최합니다.
4. 파리 컬렉션 Paris collection
패션의 도시라고 하면 어떤 도시를 떠올리시나요? 저는 여전히 파리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현재 하이엔드로 인정받는 많은 브랜드들이 파리를 중심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 패션을 이끌고 있는, 패션이 탄생한 도시 같은 느낌이 드는 파리입니다.
따라서 다소 예술적이고, 전통적인 꾸뛰르 공방의 느낌을 간직한 브랜드들이 중심으로 삼는 도시입니다.
파리의상조합을 기반으로 오뜨꾸뛰르 컬렉션을 매년 1월과 7월에 개최하는 도시입니다.
3월과 10월에 각각 F/W와 S/S컬렉션을 공개합니다.
대표적인 디자이너로는 샤넬, 디올, 지방시, 이브생로랑, 알렉산더 맥퀸, 장폴고티에, 존 갈리아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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